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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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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B(클라우드 액세스 보안 브로커)란 무엇일까요?

한눈에 보는 요약
  • 정의 — 사용자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이에 위치해 접근을 통제하고 정책을 집행하는 보안 게이트키퍼입니다.
  • 핵심 — 기업이 실제 운영하는 클라우드 앱은 평균 897개에 달하지만, 그중 82% 이상은 IT 부서가 파악하지 못한 섀도우 IT입니다.
  • 현실 — 2025년 8월 CRM 연동 앱의 OAuth 토큰이 탈취되며 700여 개 조직의 고객 데이터가 노출된 사건이 발생했고, 국내 보안 담당자의 17.9%는 이미 클라우드 보안 사고를 겪었습니다.

CASB란 사용자·기기와 클라우드 서비스(SaaS·IaaS·PaaS) 사이에서 모든 접속을 가시화하고, 보안 정책에 따라 데이터 보호·위협 차단·규정 준수를 집행하는 클라우드 보안 중개 지점을 말합니다.

CASB란?

CASB(Cloud Access Security Broker)는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조직의 내부 네트워크와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사이에 자리 잡고 모든 접속 트래픽을 들여다보는 정책 집행 지점입니다. 직원이 회사가 지급한 PC로 접속하든, 재택근무 중 개인 노트북이나 휴대폰으로 접속하든 상관없이 CASB를 거치는 모든 클라우드 이용 행위를 기록하고 통제할 수 있습니다.SentinelOne

기업이 메일, 협업 툴, CRM, 파일 저장소까지 수많은 업무를 SaaS로 옮기면서, 보안팀이 방화벽만으로는 더 이상 "누가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에 무엇을 올리고 내려받는지"를 파악할 수 없게 됐습니다. 실제로 기업 한 곳이 실제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앱은 평균 897개에 이르지만, IT 부서가 공식적으로 인지·승인한 숫자는 이보다 한참 적습니다. 이 틈을 메우기 위해 등장한 것이 CASB입니다.

CASB는 단순한 차단 도구가 아니라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만드는" 가시성 도구에 가깝습니다. 먼저 조직 내에서 쓰이는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를 찾아내고(발견), 각 서비스와 거기 오가는 데이터의 위험도를 평가한 뒤(분류), 정책에 따라 접근을 제한하거나 경고를 띄우는(완화) 과정을 거칩니다.

사용자·기기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이에 CASB가 위치해 모든 접속을 가시화하고 정책을 집행한다는 구조도 CASB의 위치와 역할 사용자·기기 (Users & Devices) 사내·재택·BYOD 등 모든 접속 경로 CASB (정책 집행 지점) 가시성·컴플라이언스 데이터보안·위협방지 클라우드 서비스 (SaaS·IaaS·PaaS) 메일·협업툴·CRM 클라우드 인프라 등 CASB는 사용자와 클라우드 사이 모든 접속을 보고 통제하는 중개 지점입니다
▲ 사용자·기기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이에 위치한 CASB의 역할

CASB의 4대 핵심 기능

가트너는 CASB가 갖춰야 할 역할을 네 가지 축으로 정리합니다. 제품마다 구현 수준은 다르지만, 아래 네 기능이 모두 결합돼야 온전한 CASB로 인정받습니다.

  1. 가시성(Visibility) — 조직 내에서 쓰이는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를 찾아내고, 승인되지 않은 섀도우 IT까지 사용 현황과 위험도를 파악합니다.
  2.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 개인정보보호법·업권별 규정에 맞는 접근·데이터 정책을 적용하고, 감사에 필요한 로그를 남깁니다.
  3. 데이터 보안(Data Security) — 클라우드에 저장되거나 오가는 민감 데이터를 DLP·암호화·토큰화로 보호합니다.
  4. 위협 방지(Threat Protection) — 비정상 로그인, 계정 탈취, 악성코드 업로드 같은 위협을 탐지하고 즉시 차단합니다.
가시성, 컴플라이언스, 데이터 보안, 위협 방지의 네 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된 CASB의 역할 CASB의 4대 핵심 기능 1 가시성 (Visibility) 섀도우IT 탐지 2 컴플라이언스 (Compliance) 정책·로그 관리 3 데이터 보안 (Data Security) DLP·암호화 4 위협 방지 (Threat Protection) 이상탐지·차단
▲ 가시성 → 컴플라이언스 → 데이터 보안 → 위협 방지

CASB의 배포 방식

CASB는 트래픽을 들여다보는 위치에 따라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구축합니다. 환경과 목적에 따라 두 가지 이상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구성도 널리 쓰입니다.SentinelOne

방식 작동 위치 적합한 상황
API 기반 클라우드 제공사 API에 직접 연결해 이미 저장된 데이터·활동 로그를 조회 배포가 빠르고 네트워크 변경이 필요 없어 가장 널리 쓰임
포워드 프록시 사용자 기기·네트워크 쪽에서 트래픽을 프록시로 전달 VPN·엔드포인트 보호 솔루션과 함께 구성하는 사내 환경
리버스 프록시 클라우드 서비스 쪽에서 트래픽을 프록시로 전달 에이전트를 설치할 수 없는 BYOD·외부 협력사 기기

CASB vs CSPM vs DSPM — 무엇이 다를까요?

이름이 비슷한 클라우드 보안 도구들은 서로 보호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CASB는 사용자가 클라우드에 접근·이용하는 과정을, CSPM은 클라우드 인프라 설정을, DSPM은 클라우드 곳곳에 흩어진 데이터 자체를 들여다봅니다. 한쪽만 갖추면 다른 영역의 위험을 놓치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세 가지를 함께, 또는 통합 플랫폼(CNAPP)으로 운영합니다.SentinelOne

구분 CASB CSPM DSPM
보호 대상 사용자의 클라우드 접근·이용 행위 클라우드 인프라 자체(네트워크·스토리지·설정) 클라우드에 흩어진 민감 데이터 그 자체
주요 질문 누가, 어떤 앱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설정이 안전한가, 규정을 위반하지 않는가? 민감 데이터가 어디에 있고 누가 접근 가능한가?
대표 기능 섀도우 IT 탐지, 접근 제어, DLP 설정 오류 탐지, 취약점 관리, 컴플라이언스 점검 데이터 디스커버리·분류, 노출 경로 추적

실제 사례로 보는 클라우드 접근 위험

Salesloft Drift OAuth 토큰 탈취 사건(2025년 8월) — 공격자는 영업 자동화 도구 Salesloft의 AI 챗봇 'Drift'와 Salesforce를 연동하는 OAuth·리프레시 토큰을 훔쳐, 이 연동을 쓰는 고객사들의 Salesforce 인스턴스에 침투했습니다. SOQL 쿼리로 고객 지원 케이스에 남아 있던 API 키·비밀번호·자격 증명을 대량으로 긁어갔고, 구글 위협 분석팀은 최대 700여 개 조직이 영향받았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보안 업체 Palo Alto Networks와 Zscaler도 CRM 데이터가 노출됐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다만 두 회사 모두 내부 네트워크나 제품 자체는 영향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정작 Salesforce 자체가 아니라, 여기 연결된 '제3자 SaaS 앱'의 접근 토큰이 공격 경로가 됐다는 점에서 CASB가 관리하는 영역이 왜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로 자주 인용됩니다.BleepingComputerExpert Insights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 사고 현황(2026년 6월 조사) — 보안 담당자 56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73.3%가 이미 클라우드를 쓰고 있다고 답했고, 이 중 17.9%는 클라우드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 1위는 설정 오류 및 취약한 접근 관리(35.7%)였고, 내부자 위협(25.0%), 계정 탈취·자격 증명 관리 부실(16.1%)이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 기업의 37.5%는 클라우드 보안을 전담하는 인력이 아예 없다고 답했습니다.보안뉴스

지표 수치
기업 평균 운영 클라우드 앱 수 897개(대기업은 1,240개)
그중 IT 미승인(섀도우 IT) 비중 82% 이상
미승인 SaaS 업로드 파일 중 민감 데이터 포함 비율 21.8%
신규 미승인 앱 탐지까지 걸리는 중앙값 기간 142일
퇴사자 중 섀도우 앱 접근 권한이 남아있는 비율 48.2%
글로벌 CASB 시장 규모(2025년 → 2026년) 약 111억 달러 → 131억 달러(연평균 18.21%↑, 2031년 약 303억 달러 전망)

위 섀도우 IT 통계는 Netskope·Cisco·Gartner의 조사를 인용한 자료이며, CASB 시장 규모는 Mordor Intelligence의 추정치입니다.VoxBoosterMordor Intelligence

CASB 도입,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섀도우 IT 전수 조사부터 — 공식 승인 목록이 아니라 실제 트래픽·로그 기준으로 조직이 쓰는 클라우드 앱을 전부 찾아냈는가?
제3자 앱·OAuth 연동 권한 점검 — Salesloft Drift 사건처럼, 업무 SaaS에 연결된 외부 앱의 접근 권한과 토큰 유효기간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가?
퇴사자 접근 권한 즉시 회수 — 계정 비활성화뿐 아니라 연동된 모든 클라우드 앱의 접근 권한까지 함께 정리하는 절차가 있는가?
배포 방식은 환경에 맞게 — 관리 기기는 포워드 프록시·API 기반을, BYOD·협력사 기기는 리버스 프록시를 쓰는 등 혼합 구성을 검토했는가?
CSPM·DSPM과 연계 — CASB가 보지 못하는 인프라 설정(CSPM)과 데이터 소재(DSPM) 영역까지 함께 관리해 사각지대를 줄였는가?
민감 데이터 반출 통제 — 승인된 클라우드 서비스로도 중요 문서가 무단으로 업로드·외부 공유되지 않도록 DLP 정책을 적용했는가?

CASB가 클라우드로 나가는 길목을 지킨다면, 오피스키퍼는 그 이전 단계인 문서 자체의 권한과 유출 경로를 통제합니다. 정보유출방지(DLP)와 문서중앙화로 승인되지 않은 클라우드 업로드·외부 전송 전 단계에서부터 문서 반출을 차단해, CASB의 가시성과 오피스키퍼의 문서 통제가 서로 다른 층위에서 함께 작동하도록 돕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CASB와 방화벽·웹 방화벽은 뭐가 다른가요?

A. 방화벽·웹 방화벽은 네트워크·웹 요청 단위로 트래픽을 걸러내는 데 집중합니다. CASB는 한 단계 더 들어가 "어떤 사용자가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무엇을 하는지"까지 식별해 서비스별·행위별로 세밀한 정책을 적용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Q. CASB, CSPM, DSPM을 다 도입해야 하나요?

A. 셋은 보호 대상이 달라 하나만으로는 사각지대가 생깁니다. 다만 조직 규모와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도입해도 괜찮습니다. 예산이 제한적이라면 섀도우 IT 노출이 큰 조직은 CASB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설정 관리가 시급한 조직은 CSPM부터 검토하는 식입니다. 최근에는 세 기능을 통합한 CNAPP(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로 한 번에 도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Q. 섀도우 IT가 왜 그렇게 위험한가요?

A. IT 부서가 존재조차 모르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안 정책 적용, 취약점 점검, 퇴사자 권한 회수가 모두 빠집니다. 실제로 승인되지 않은 SaaS에 업로드된 파일 중 21.8%에 민감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어, 인지하지 못한 채 데이터가 새어 나갈 위험이 큽니다.

Q. 중소기업도 CASB가 필요한가요?

A. 클라우드 협업 툴을 하나라도 쓴다면 규모와 무관하게 섀도우 IT 위험은 존재합니다. 다만 중소기업은 처음부터 전체 기능을 갖춘 CASB보다, API 기반으로 빠르게 배포되는 가벼운 제품이나 주요 SaaS 한두 곳의 가시성 확보부터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Q. 재택근무·BYOD 환경에서도 CASB가 효과가 있나요?

A. 오히려 그런 환경에서 더 중요합니다. 회사 네트워크를 거치지 않는 개인 기기·재택 접속은 전통적 경계 보안으로는 통제가 어렵지만, API 기반이나 리버스 프록시 방식의 CASB는 에이전트 설치 없이도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을 감시·통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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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B가 클라우드로 가는 길목을 지킨다면, 오피스키퍼는 문서 자체의 유출을 막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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