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지란지교소프트 ‘오피스키퍼 EP’, 프롬프트·이메일 본문까지 실시간 민감정보 통제

지란지교소프트 ‘오피스키퍼 EP’, 프롬프트·이메일 본문까지 실시간 민감정보 통제

게시일2026. 0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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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업무 환경에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존 파일 중심의 정보유출방지(DLP) 체계만으로는 보호하기 어려운 새로운 데이터 경로가 생겨나고 있다. 직원이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의 프롬프트 창에 내부 정보를 직접 입력하거나 이메일 본문에 민감정보를 작성해 전송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지란지교소프트(대표 박승애, 유병완)는 이러한 업무환경 변화에 대응해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OfficeKeeper)’의 보호 범위를 생성형 AI와 이메일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9월 8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KCSCON 2026)’ 전시회에서 대규모 사용자 환경을 위한 구축형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 EP’를 선보였다.


KCSCON 2026은 데일리시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후원했다.


파일뿐 아니라 ‘입력하는 순간’ 민감정보 검사

1994년부터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온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키퍼를 중심으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업무 협업, 기업용 AI, 에디터 분야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지란지교데이터와 AI 자회사 넥스트인텔리전스닷에이아이를 흡수합병하면서 데이터 보호와 AI 관련 기술력을 강화했다. 공공·금융·대기업 시장에서 축적한 구축 경험을 기존 엔드포인트 보안 사업과 결합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오피스키퍼는 PC와 다양한 업무 경로를 통해 기업의 중요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통제하는 DLP 솔루션이다.


정보유출방지와 민감정보관리, 웹·소프트웨어 차단, 출력물 보안, 문서백업, PC 취약점 점검, IT 자산관리 등 7개 주요 기능을 하나의 에이전트에서 제공한다. 관리자는 중앙 관리 페이지에서 보안 정책을 설정하고 대시보드와 로그를 통해 사용자 활동과 정보 반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제조·유통·금융·의료·교육·공공 등 국내 약 1만4,000개 고객사가 오피스키퍼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KCSCON 2026에서 소개한 ‘오피스키퍼 EP’는 대규모 사용자를 관리해야 하는 기업과 기관에 맞춘 구축형 제품이다.


통합 승인과 보고서, 정책 템플릿 등을 적용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고 대시보드와 실시간 이상행위 알림, 정책 추천 기능을 통해 보안 담당자가 주요 위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도록 했다.


대량 로그를 장기간 저장하고 검색해야 하는 기업 환경을 고려해 로그 보관과 검색 성능도 개선했다. 정기 점검과 라이선스 갱신, 서버 헬스 체크 등을 자동화하고 API를 이용해 다른 업무·보안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생성형 AI 프롬프트와 이메일 본문까지 보호

지란지교소프트가 특히 강조한 부분은 오는 10월부터 오피스키퍼 EP에 적용할 예정인 ‘생성형 AI 및 이메일 구간 민감정보 탐지·차단·비식별화 및 감사 통합 보안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6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됐다.


기존 DLP가 첨부파일이나 저장 파일을 중심으로 정보를 검사했다면 새로운 기술은 생성형 AI에 입력하는 프롬프트와 이메일 본문처럼 ‘텍스트 자체가 전송되는 구간’까지 검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생성형 AI에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 내부 업무정보, 기업 기밀 등을 직접 입력하면 사용자 PC에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탐지된 정보는 기업 정책과 데이터 중요도, 업무 상황에 따라 차단하거나 일부를 알아볼 수 없도록 마스킹한 뒤 전송할 수 있다. 업무상 필요한 경우에는 허용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모든 생성형 AI 사용을 일괄적으로 막는 방식이 아니라 기업이 정한 보안 기준에 따라 ‘차단·비식별화·허용’ 세 단계로 세부 정책을 적용하는 구조다.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는 웹 브라우저뿐 아니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이용 경로까지 관리하며, 웹메일과 이메일 클라이언트에서 메일을 발송하는 경로도 보호한다.


어떤 사용자가 어떤 내용을 생성형 AI에 입력했는지, 어떤 이메일을 외부로 발송했는지에 대한 관련 정보도 통합 감사 체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 프록시 구축 없이 기존 에이전트로 HTTPS 분석

구성 방식도 기존 네트워크 기반 보안 제품과 차이가 있다.


오피스키퍼 EP는 엔드포인트 에이전트 내부에 네트워크 트래픽 감시 엔진을 탑재해 별도의 프록시 서버를 구축하거나 기존 네트워크 구성을 변경하지 않고 HTTPS 암호화 통신을 분석한다.


기존 오피스키퍼를 사용하는 고객은 에이전트 업데이트를 통해 관련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 입장에서는 생성형 AI 보안이나 이메일 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스템을 각각 구축하는 데 따른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란지교소프트가 실시한 자체 시뮬레이션에서는 여러 개의 개별 솔루션을 조합해 운영하는 방식과 비교할 경우 5년 기준 총소유비용(TCO)을 약 60%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안 담당 인력과 예산이 제한적인 중소·중견기업에는 이런 운영 구조가 특히 중요하다. 새로운 보안 제품을 도입하기 위해 네트워크 구성을 크게 변경하거나 여러 관리 시스템을 따로 운영해야 할 경우 실제 현장에서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오피스키퍼 EP가 지향하는 방향은 AI 사용 자체를 제한하는 것보다 기업이 정한 보안 기준 안에서 생성형 AI와 이메일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보안·협업·AI 연결한 ‘Secure AI Office’ 추진

지란지교소프트는 하반기부터 기존 보안 제품의 업그레이드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기업용 AI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권한 기반 접근제어와 학습 배제 원칙을 적용한 ‘오피스에이전트’를 비롯해 AI 서비스 판매와 구축형 사업을 강화하고, 오피스키퍼 EP의 생성형 AI·이메일 보호 기능을 통해 엔드포인트 보안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합병한 법인의 제품과 영업, 고객지원 체계도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있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개발 자산과 고객 경험을 하나의 제품 로드맵으로 연결하고 내년부터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교차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오피스키퍼 고객에게 협업 플랫폼 ‘오피스넥스트’와 AI 에이전트 플랫폼 ‘오피스에이전트’를 연결하고, 오피스키퍼 관리 페이지에서도 오피스에이전트 기반 챗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제품 공급 방식은 고객 환경에 따라 차별화한다. IT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는 구축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금융·대기업에는 데이터 저장 위치와 감사, 관리 통제, 기존 시스템 연동 등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구축형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방식을 제안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지란지교소프트가 그리고 있는 방향은 보안과 협업, AI를 개별 솔루션으로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업무 환경에서 연결하는 ‘Secure AI Office’다. 기업 문서와 협업 데이터를 AI에 활용하면서도 사용자 권한과 민감정보, 외부 반출을 함께 통제하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지란지교소프트 측은 “기업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늘어날수록 무조건 사용을 차단하는 방식보다는 어떤 정보가 입력되고 외부로 전달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피스키퍼 EP를 통해 생성형 AI 프롬프트와 이메일 본문까지 엔드포인트에서 보호하고, 보안과 협업, AI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Secure AI Office’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