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위협

랜섬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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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Ransomware)란 무엇일까요?

한눈에 보는 요약
  • 정의 —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게 만든 뒤, 복구를 대가로 금전(몸값)을 요구하는 악성코드입니다.
  • 핵심 위험 — 최근에는 데이터를 빼돌려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는 이중협박과, 공격 도구를 빌려주는 RaaS로 진화했습니다.
  • 대응 — 정기·분리 백업, 메일·취약점 관리, 최소 권한과 내부 정보 통제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입니다.

랜섬웨어란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파일을 암호화하고 복호화 키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랜섬웨어란?

랜섬웨어(Ransomware)는 사용자의 파일이나 시스템을 암호화해 접근할 수 없게 만든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입니다. '몸값'을 뜻하는 RansomSoftware가 합쳐진 말로, 인질극처럼 데이터를 볼모로 잡는다는 점에서 붙은 이름입니다.

한번 감염되면 문서·이미지·데이터베이스 등이 잠겨 정상적인 업무가 마비되고, 몸값을 지불해도 데이터가 온전히 복구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랜섬웨어는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가장 파괴적인 사이버 위협 중 하나로 꼽힙니다.

암호화되어 자물쇠로 잠긴 문서 파일과 몸값을 요구하는 경고 메시지를 표현한 이미지 ⚠ $ 파일이 잠겼습니다 복구 대가로 금전 요구 데이터를 인질로 잡는 악성코드, 랜섬웨어
▲ 데이터를 암호화해 인질로 잡고 몸값을 요구하는 랜섬웨어의 개념

랜섬웨어의 동작 방식

대부분의 랜섬웨어 공격은 비슷한 단계를 거칩니다. 사용자가 알아채기 전에 조용히 침투해 자료를 암호화하고, 마지막에 금전을 요구합니다.

  1. 침투 — 피싱 메일 첨부파일, 악성 링크, 소프트웨어 취약점 등을 통해 시스템에 들어옵니다.
  2. 잠복·확산 — 백신을 우회하며 권한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타고 다른 PC와 서버로 퍼집니다.
  3. 암호화 — 문서·이미지·데이터베이스 등 파일을 암호화해 열 수 없게 만듭니다.
  4. 금전 요구 — 복호화 키를 대가로 가상자산 등을 요구하고, 데이터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합니다.
침투, 잠복과 확산, 암호화, 금전 요구의 네 단계로 이어지는 랜섬웨어 공격 흐름 랜섬웨어 공격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1 침투 피싱 메일·악성 링크· 취약점으로 시스템 진입 2 잠복·확산 백신 우회·권한 상승 후 내부망으로 확산 4 금전 요구 복호화 대가 요구 + 데이터 유출 협박(이중협박) 3 암호화 문서·DB 등 파일을 암호화해 사용 불가
▲ 침투 → 잠복·확산 → 암호화 → 금전 요구로 이어지는 랜섬웨어의 4단계

진화하는 랜섬웨어 — RaaS와 이중협박

최근 랜섬웨어는 단순히 파일을 잠그는 데 그치지 않고, 더 교묘하고 조직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이중협박(Double Extortion) — 데이터를 암호화하기 전에 먼저 빼돌린 뒤, 돈을 주지 않으면 "기밀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합니다. 백업이 있어도 유출 위협 때문에 대응이 어려워집니다.
  •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Ransomware-as-a-Service) — 개발자가 랜섬웨어를 '구독 서비스'처럼 빌려주고, 공격자는 이를 이용해 손쉽게 공격합니다. 기술이 없어도 공격이 가능해지면서 피해가 폭증했습니다.
  • 다중협박 — 유출·암호화에 더해 DDoS 공격이나 피해 기업의 고객·협력사 압박까지 결합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랜섬웨어 실제 피해 사례

랜섬웨어의 위험성은 이미 여러 대형 사건으로 입증되었습니다.

  • 워너크라이(WannaCry), 2017년 — 윈도우 취약점을 악용해 전 세계 150여 개국으로 퍼지며 병원·기업·공공기관을 마비시켰습니다. 랜섬웨어의 위험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사건입니다.
  • 락빗(LockBit), 2024년 — RaaS와 이중협박을 앞세워 수년간 가장 악명 높은 조직으로 군림했습니다. 2024년 2월 영국 NCA·FBI·유로폴 등 다국적 공조(Operation Cronos)로 인프라가 압수됐지만, 변종 활동은 이어졌습니다.Europol
  • 국내 동향 — KISA 집계 기준 2024년 국내 랜섬웨어 침해사고 신고는 약 195건이며, 이 중 중소·중견기업 피해가 전체의 약 94%를 차지했습니다.KISA 보안 인력과 예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웜과의 차이

랜섬웨어는 악성코드의 한 종류입니다. 비슷한 용어인 컴퓨터 바이러스, 웜과는 목적과 동작이 다릅니다.

구분 랜섬웨어 컴퓨터 바이러스 웜(Worm)
주요 목적 데이터 암호화 후 금전 요구 파일 감염·손상 자가 복제·확산
확산 방식 메일·취약점, 감염 후 내부 확산 감염된 파일 실행 시 스스로 네트워크 전파
사용자 행동 필요 대체로 필요(클릭 등) 필요(실행) 불필요(자동)
핵심 피해 업무 마비·금전·정보 유출 파일·시스템 손상 대역폭 잠식·시스템 부하

랜섬웨어 예방·대응 방안

랜섬웨어는 한번 감염되면 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인 이용자

  • 출처 불명 메일·링크 주의 — 첨부파일과 링크는 의심부터 합니다.
  • 최신 업데이트 — 운영체제·백신·소프트웨어를 항상 최신으로 유지합니다.
  • 중요 자료 백업 — 외장장치·클라우드에 정기 백업하고, 평소엔 연결을 끊어 둡니다.

기업·기관

  • 3-2-1 백업과 분리 보관 — 백업본까지 암호화되지 않도록 네트워크와 분리해 보관합니다.
  • 메일·취약점 통제 — 악성 메일 차단, 취약점 패치, 외부 반입 매체 관리를 일상화합니다.
  • 최소 권한·접근 통제 — 직원별 권한을 최소화해 감염 시 확산 범위를 줄입니다.
  • 내부 정보 유출 방지(DLP) — 이중협박 시대에는 데이터 자체가 새어 나가지 못하게 통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피스키퍼는 PC·문서 사용 이력 관리, 매체 제어, 정보 유출 방지(DLP)를 통합 제공해 랜섬웨어 감염 경로를 줄이고, 만약의 유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몸값을 지불해야 하나요?

A. 권장되지 않습니다. 지불하더라도 데이터가 온전히 복구된다는 보장이 없고, 추가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범죄 조직에 자금을 대주는 행위가 되므로, 백업으로 복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 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백업만 잘해두면 랜섬웨어로부터 안전한가요?

A. 백업은 가장 강력한 대비책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백업본이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으면 함께 암호화될 수 있고, 이중협박처럼 데이터 유출을 무기로 삼는 공격에는 백업만으로 대응이 어렵습니다. 백업의 분리 보관과 정보 유출 방지를 함께 갖춰야 합니다.

Q. 랜섬웨어는 주로 어떤 경로로 감염되나요?

A. 피싱 메일의 첨부파일과 악성 링크가 가장 흔하며, 소프트웨어·운영체제의 보안 취약점, 출처가 불분명한 프로그램 설치, 원격 접속(RDP) 탈취 등도 주요 경로입니다.

Q. 이중협박형 랜섬웨어란 무엇인가요?

A. 데이터를 암호화하기 전에 먼저 외부로 빼돌린 뒤, 몸값을 내지 않으면 그 데이터를 공개·판매하겠다고 위협하는 방식입니다. 백업으로 복구가 가능하더라도 유출 위협 때문에 피해 기업이 협상에 내몰리게 됩니다.

Q. 중소기업도 랜섬웨어의 표적이 되나요?

A. 그렇습니다. 오히려 보안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이 주요 표적입니다. KISA 집계 기준 국내 랜섬웨어 피해의 대부분이 중소·중견기업에서 발생하고 있어, 규모와 관계없이 기본적인 보안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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